교육부는 우수한 농어촌 학교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모전은 농어촌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들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모전 참여 대상 및 제출 방법
공모전의 참여 대상은 면·도서벽지 지역에 소재한 농어촌 초·중·고교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7월 19일까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 이메일로 A4 10매 분량의 사례 보고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공모 주제 예시
공모 가능한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학교·지자체·마을공동체가 함께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한 사례
- 지역 실정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지속 가능한 학교 구현 사례
심사 및 선정 일정
- 1차 서면심사 발표: 8월 9일
- 현장심사·동영상심사 대상 학교 선정: 9월 6일
- 3차 동영상심사: 10월 8일
- 최종 선정 학교 발표: 10월 11일
교육부는 최종적으로 초등학교 8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5곳의 학교를 선정하여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민간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전문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됩니다.
지난 공모전의 우수사례
교육부는 2020년부터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그간 선정된 우수사례로는 ‘담임 책임제 맞춤형 지도 및 전교생 대상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 ‘학부모 참여 및 지역 협력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한 학교’ 등이 있습니다. 이들 사례는 농어촌 학교 희망 포럼과 유튜브 채널 ‘농어촌 학교’를 통해 홍보되고 있습니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소규모 농어촌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한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농어촌 학교 운영 사례가 늘고 있다”며 “농어촌 지역 학교들의 좋은 사례를 적극적으로 찾아 알리고 우수한 학교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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