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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도서/영미소설2

[책리뷰] 파리의 도서관 1 - 자넷 스케슬린 찰스 1983년 제2차 세계대전 직전 1939년 냉전시대 1939년의 오딜과 1983년의 릴리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쓰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1939년 오딜은 어쩌다 미국 촌구석에 정착하게 된 걸까? 1983년의 오딜 오딜은 파리 미국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어린 시절, 오딜에게 듀이 십진분류법을 처음 알려준, 책과 오딜에 대한 카로 이모의 사랑이 느껴지는, 오딜이 직장으로 도서관을 선택한 이유는 카로 이모와의 추억 때문이다. 그러던 중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고 나치 독일은 파리를 점령했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오딜을 비롯한 도서관 직원들은 독일군의 감시를 피해 도서관의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배달한다. "책을 전해주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저항 운동이 될 거예요." 1939년의 오.. 2024. 6. 10.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 자신의 부인 미란다의 외도를 알게 된 테드. 우연히 공항 라운지에서 만난 릴리. 테드는 릴리에게 미란다의 외도 사실을 말하며, 그녀를 죽이고 싶다고 말한다. 릴리는 선뜻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테드가 강도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릴리는 미란다와 그녀의 외도남 브래드의 짓이라는 걸 알아채고, 그 둘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과연, 그녀의 계획은 성공할까? 브래드에게 접근한 릴리는 브래드에게 미란다를 죽일 계획임을 말한다. 테드 살해범으로 몰리게 된 브래드는 미란다 살해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미란다를 죽인 브래드. 그를 죽인 릴리. 테드의 복수를 하는 릴리는 누구인가. 이미 살해 경력 3건(고양이 한 마리 포함)의 그녀. 죽여 마땅한 사람 한 명을 더 추가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과거, 자신이.. 2023.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