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_줍줍4 [좋은 글] 세 개의 보석 서울 양천구 신월동 인근 재래시장에서 지나가던 손수레가 길가에 세워둔 외제 승용차 아우디 차량의 앞 부분을 긁은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7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손자가 할머니 손수레를 끌고가다가 도로 코너에 주차한 차량의 앞면을 긁고 지나갔습니다. 이것을 바라보던 할머니는 손주가 끄는 수레를 멈추게 하고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놀라고 걱정스런 표정을 바라보던 손주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어린 손주가 수레 끄는 솜씨가 아직 서툴어서 실수로 그랬거니 생각하고 할머니도 모르는 척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손주에게 수레를 멈추게 하고 차 주인에게 어떻게 해야 이 일을 알릴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이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 2024. 7. 23. 2024.02.16 제 4의 벽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다. ✔표현하지 못한다면, 인간은 누구나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무엇이든 저절로 알게 되거나 거저 얻어지는 건 없다. ✔누군가의 응원이 아니라 누군가의 바라봐줌이 인생에서 정말로 큰 힘이 될 수 있다. 📕 계속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를 기만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정직해지는 길뿐이다. 📕 표현은 결국 사람들의 영혼에 가닿아야만 한다. 📕 예술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동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바쁜 삶에 쫓기느라 살펴보지 못하는 문제들을 대신하여 애써 들여다보는 사람들이다. 그것의 대부분은 아마도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것들에 해당할 수도 있고 그렇게까지 깊게 생각할 필요가 .. 2024. 2. 16. 2024.02.13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결국 관성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달려 있다. 하루, 하루, 긜고 또 하루 다짐을 실천해나가면서 생긴 관성은 습관이 되고, 몸에 밴 습관은 더 큰 관성을 가질 수 있다. 관성이 아주 큰 물체는 웬만한 외부 충격에도 지금까지의 운동상태를 유지한다. 습관도 마찬가지다. 큰 관성을 갖게 된 습관은 하루 이틀쯤은 주변의 영향으로 흔들릴지언정 이전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어쩌다 잠시 외부의 영향을 받아도 그 다음 날에 앞으로의 궤적을 약간 보정하면 된다. 📕 시작은 반복이 아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맞는 하루가 어제의 지겨운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은, 오늘의 사건에 내가 부여할 의미의 무게 때문이다. 빅뱅에서 시작해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화살 위, 새로운 시작.. 2024. 2. 13. 2024.02.05 오늘의 문장 [나를 움직인 문장들] 책을 읽다가. '힘들어하는 건 그만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자. 그게 쌓이면 나중의 내가 기뻐하겠지.' '두고 봐, 미래의 나. 지금 내가 고생하는 만큼 너는 기쁘게 될 거야.' 어설퍼도 일단 해보자. 배려와 존중을 가장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는 광고 내용 속에, 한국 사회가 행한 차별의 역사가 담겨 있다. 비장애인들만이 감동하는 장애인을 위한 광고. 못 보는 사람들이 보고 싶을 거란, 못 걷는 사람들이 걷고 싶을 거란, 말 못하는 사람들이 말하고 싶을 거란, 생각은 비장애인들만의 착각. 불편하고 힘들 거란 생각은 겪어본 사람들이 느끼는 부분일 뿐,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불편함의 차이를 못 느끼지 않을까. 지금 스마트폰이 없다면 느낄 불편함을, 스마트폰이 없을.. 2024.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