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도서/프랑스소설

안젤리크 - 기욤 뮈소

by Seuni's Book Journey 2024. 1. 8.

 

 

 

 

3달 전 추락사로 엄마를 잃은 딸 루이즈 콜랑주.
전직 강력반 형사 마티아스에게 자신의 어머니의 의문스러운 추락 사고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다.
루이즈의 어머니 스텔라 페트렌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 무용수  출신이다.
루이즈를 따라 어머니의 추락 사고가 있었던 아파트를 돌아보던 중 마르코 사바티니의 그림이 의심스럽다. 
그 화가를 수사해보려 했으나 얼마전에 코로나19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수사는 미궁에 빠졌지만 마르코의 작품을 판매한 베르나르 베네딕 화랑에서 마르코 사바티니의 약혼녀가 마르코의 그림을 직접 가져왔다고 말해준다. 또한, 스텔라의 지병으로 매일 간호사가 왔었는데 일주일 정도 휴가를 간 사이 안젤리크 샤르베라는 간호사가 대신 일을 했다고 전해주면서 수사가 풀리기 시작한다.

안젤리크 샤르베. 스텔라의 집에 방문한 날 윗집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스텔라와 그 집에 가보니 마르코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쓰러져 있었다.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이송을 했다. 마르코의 병세가 위중한 것을 알게 되고, 마르코에 대해 알아본 바 대단한 집안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안젤리크는 마르코의 여자친구 행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 계획을 눈치챈 스텔라. 그녀를 추락사로 위장해 죽인다.

 

 

 

 

 

 

 

 



초중반에 안젤리크가 사건의 범인임을 알려주고 이야기를 끌어간다.
내가 대충 읽었나? 싶은 부분이 마르코 사바티니의 그림을 보고 의심을 하는 부분인데...
내가 놓친 부분이 있는 건지, 그냥 형사의 감이라고 넘겨야 하는 건지 그 그림에 신경을 쓴다는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그림과 안젤리크의 연결고리로 수사가 이어지게 되는 부분이다.

결말은 안젤리크는 벌을 받는다이지만 그를 죽이고자 하는 사람이 이들이 아닌 또 한 사람이 있었던 것.
마티아스와 루이즈의 관계(부녀관계) 설정이 쫌 어딘가 애매하달까.
설마에서 사실이 되니 쫌 싱거웠다. 
오랜만에 기욤 뮈소의 책을 읽기는 했지만, 좀 스토리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
좀 달달한 로맨스 요소가 많고 신박한 스토리를 가진 작가였던 것 같은데...
 그 부분을 내가 너무 기대한걸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