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서재2 책덕후들의 천국: 서울의 공유 서재 '내곁에서재', 책으로 가득한 꿈의 공간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무표정한 주택가 길모퉁이에는 한층 특별한 서재가 자리하고 있다. 이 공간의 주인공, 이용우 씨(53)는 자신의 소중한 책들을 공유하기 위해 ‘내곁에서재’를 운영하며, 진정한 책덕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책덕후의 천국, '내곁에서재'이씨의 서재는 흰색 파사드가 돋보이는 건물 '소채담'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소채담'은 맑고 밝은 형체가 담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씨는 책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이 공간을 '책덕후를 위한, 책덕후의 공간'으로 꾸몄다. 약 15평 남짓한 이 공간은 한쪽 벽면을 2,000권의 책으로 빼곡히 채운 공유 서재로, 이씨가 평생 읽고 모은 책들이다. 원룸 임대 대신 '책'을 선택한 이유이씨는 2021년 8.. 2024. 7. 27. 공유서재 '내곁에서재' 운영자가 추천하는 인생 책, 매리언 울프의 '프루스트와 오징어'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유서재 '내곁에서재'를 운영하는 이용우씨는 자신이 삶을 변화시킨 책으로 매리언 울프의 '프루스트와 오징어'를 꼽았습니다. 독서 덕후인 그가 자신만만하게 선택한 이 책은 신경과학과 문학, 고고학을 넘나들며 독서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탐구하는 고전입니다. 이씨는 "이 책을 통해 독서가 나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처음 울프의 '다시, 책으로'를 읽었으며, 그 후 '프루스트와 오징어'를 읽으며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독서의 뇌과학을 저자의 경험과 함께 풀어내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울프의 '프루스트와 오징어'는 읽기에 대해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고전입니다. 저자는 .. 2024.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