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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공간2

올가을, 청계천에서 즐기는 책과 음악의 조화 '책읽는 맑은냇가', '사일런트 책멍'과 클래식 선율, 청계천에서의 특별한 독서 경험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에서 청계천의 물소리를 배경으로 책을 읽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옵니다. 서울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책읽는 맑은냇가'는 서울광장의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의 '광화문책마당'에 이어 서울의 대표적인 야외 도서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림책, 신간, 교양도서 등 약 2000권의 책이 비치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특히 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성적이고 문화적인 휴식을 제공합니다.  사일런트 야(夜)한 책멍: 특별한 독서 경험오는 9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 2024. 9. 4.
책덕후들의 천국: 서울의 공유 서재 '내곁에서재', 책으로 가득한 꿈의 공간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무표정한 주택가 길모퉁이에는 한층 특별한 서재가 자리하고 있다. 이 공간의 주인공, 이용우 씨(53)는 자신의 소중한 책들을 공유하기 위해 ‘내곁에서재’를 운영하며, 진정한 책덕후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책덕후의 천국, '내곁에서재'이씨의 서재는 흰색 파사드가 돋보이는 건물 '소채담'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소채담'은 맑고 밝은 형체가 담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씨는 책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이 공간을 '책덕후를 위한, 책덕후의 공간'으로 꾸몄다. 약 15평 남짓한 이 공간은 한쪽 벽면을 2,000권의 책으로 빼곡히 채운 공유 서재로, 이씨가 평생 읽고 모은 책들이다.  원룸 임대 대신 '책'을 선택한 이유이씨는 2021년 8.. 202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