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1 최소한의 이웃 - 허지웅 🔖 이웃을 향한 분노와 불신을 거두고 나 또한 최소한의 이웃이 되는 길을 모색하기 위하여 💬 방송에서 봤을 때는 시니컬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작가의 책을 읽어보니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이구나 싶다. 철학책은 나에겐 어려운데 쉽고 간결하게, 그러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문장들이 와닿는다. 📕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이 거창한 게 아닐 겁니다. 꼭 친구가 되어야 할 필요도 없고 같은 편이나 가족이 되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내가 이해받고 싶은 만큼 남을 이해하는 태도, 그게 더불어 살아간다는 마음의 전모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 128p 💬 다양한 우리 이웃들에 대한 크고 작은 이야기를 담백하게, 하지만 가볍지 않게, 조곤조곤 말하는 듯이, 하지만 무게감있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모두 다 내 이웃들.. 2024.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