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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장_줍줍

2024.02.05 오늘의 문장

by Seuni's Book Journey 2024. 2. 6.

[나를 움직인 문장들] 책을 읽다가.

 

 

 

'힘들어하는 건 그만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자.

그게 쌓이면 나중의 내가 기뻐하겠지.'

 

 

 

 

 

 

 

 

 

 

 


 

 

'두고 봐, 미래의 나. 지금 내가 고생하는 만큼 너는 기쁘게 될 거야.'

 

 


 

 

어설퍼도 일단 해보자.

 

 


 

 

배려와 존중을 가장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는 광고 내용 속에,

한국 사회가 행한 차별의 역사가 담겨 있다.

 

 

비장애인들만이 감동하는 장애인을 위한 광고.

못 보는 사람들이 보고 싶을 거란,

못 걷는 사람들이 걷고 싶을 거란,

말 못하는 사람들이 말하고 싶을 거란,

생각은 비장애인들만의 착각.

 

불편하고 힘들 거란 생각은 겪어본 사람들이 느끼는 부분일 뿐,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불편함의 차이를 못 느끼지 않을까.

지금 스마트폰이 없다면 느낄 불편함을, 스마트폰이 없을 때에는 모르는 것처럼.

 

비장애인들처럼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건 비장애인들의 시선일 뿐,

장애인들은 틀리게 보는 시선이 아닌 다름의 시선을 더 원하지 않을까.

 

장애와 비장애의 기준은 누가 세웠는가.

장애는 불편할 뿐, 불쌍한 것이 아니다.

누구나 불편함은 가지고 있다.

 

누구나 도움받길 원하지 않는다.

당연히 도움을 원할거라 생각하는 것조차 비장애인의 편견이고 오만이다.

도움의 손길 전에 도와줘도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 당연하다.

 

장애인이 자신의 장애를 가지고서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그들에게 더 좋지 않을까.

 

얼마전까지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이 일었다.(현재는 다시 쓰는 걸로 알고 있다.)좋은 취지의 운동이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비장애인들에게는 편리한 빨대가비장애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삶의 도구가 된다고 한다.하지만 그런 예외조항은 없다.사소한 빨대 하나의 예일뿐인데얼마나 더 큰 차별을 겪고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소수의 장애인들의 권리가 묻히지 않도록 배려 깊은 시선으로 관심을 갖아야겠다.

 

 

 

 

 

 

 

 

 

 


 

 

지금의 행복이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한 다음이 있을 리 없다.

지금의 행복과 나중의 행복의 별개의 일이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 미래에도 보상받을 수 없는 유일한 순간이다.

유일한 오늘의 행복은 오늘 지켜내야 한다.

 

 


 

 

Q.
이국종 교수님, 정의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A.
자기 할 일을 하는 거죠. Do your job. (내가 할 일을 해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명문구단으로 만든 빌 벨리칙 감독의 말이에요.
남들이 뭐라하든 휘둘리지 말고 그저 너의 할 일을 하면 된다는 거죠.
첫 번째는 자신의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자기 일의 근거는 교과서에서 찾아야 할 것 같아요.
구조대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오더가 내려오더라도 사람을 구해야 하고,
의사는 어떻게든 생명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데 누구의 의중이라든가 누구의 업무 지시 방향이 이럴 것이다 하고
지레 생각해서 윗사람이나 여론의 눈치를 살피느라
내 일의 교과서적인 의미를 잊는다면
그때 정의는 무너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열 발을 완주하려면 허접하든 기어서든 일단 나아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한 발이 아닌, 나아감 그 자체라는 것.

 

 


 

 

불안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를 결국 불안하지 않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유일한 에너지.

 

 


 

 

어린이들은 항상 성인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매 순간 여러분의 모든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어려분의 아주 작은 말과 행동 하나까지도 어린이들에게 아주 훌륭하거나 아주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멋진 거울이 되어주세요. 존중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좋은 어른이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세요.

 

 


 

 

밖에서밥 먹으면 돈 내잖아.
집에서 먹으면 맛있다는 말이 돈이야.
말 안 하면 그냥 도망가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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