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지식하우스3 [책리뷰] 일놀놀일 - 김규림, 이승희 ✓ 멘토와 꼰대 사이 '단언하지 말라' 어설픈 말로 가르치려는 대신 그저 내 삶을 살아가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 그것이 내가 살아가고 싶은 방향이자 꼰대가 되지 않는 방법. ✓ "무의미하게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감각들을 압축해서 기록해놓으면 훗날 소설을 쓸 때 큰 도움이 됩니다." ✓ 오래 일했다고 많이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큰 성공을 거둔다고 많이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성장은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 경험 속에서 무엇을 생각했는지, 또 다른 발판으로 나아갈 무언가를 얻었는지에 달려 있다. 그래서 부지런히 다니고 만나고 듣고, 또 해보고 기록한다. ✓ 시간은 '어쨌든' 흐른다. 내가 뭔가를 하든, 하지 않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시작이라는 씨앗을 부지런히 뿌리는 것 아닐까?.. 2024. 12. 12. [책리뷰] 우리는 약속도 없이 사랑을 하고 - 정현우 회사 서랍에서 꺼낸 책, 이 책이 뭐지 싶으면서 앞쪽을 보니 "결혼기념일 9주년을 맞이하며.." 남편의 글씨가 써있다. 잠긴 서랍에 몇 년동안 있다가 이제서야 나온 책. 앞부분을 읽으니 기억이 난다. 재미난 추억이 깃든 책. 우리는 약속도 없이 사랑을 하고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P19. 사람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의 웅덩이이 속으로 몸을 던지는 것, 물속에서 수면 위로 떨어지는 낙엽을 올려다보는 것, 그리고 함께 휘청해보는 것이라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고요히 그 존재를 다치지 않게 안아볼 수 있었을까. 그럼 사랑을 주는 기분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되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사랑은 알게 되는 것뿐.. 2024. 7. 24. 겨울의 언어 - 김겨울 산문집 🔖 “내가 오로지 김겨울로 쓰는 첫 책이 될 것이다.” 안쪽 깊은 마음을 꺼내어놓는 본격적인 첫 산문집『겨울의 언어』 💬 유튜브에서 처음 알게 된 김겨울작가님. 책 소개하는 콘텐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다양한 책을 읽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철학책을 많이 어려워한다는 사실도 알아버린.. 다른 책소개를 하는 유튜버들이 많지만 이상하게 김겨울작가에게 꽂혀버린 나. 그런 그녀의 신간. 안 읽을 수 없다. 💬 역시. 초반에는 어려웠다. 심오한 주제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작가님도 초반에는 모호하지만 뒤로 갈수록 자신의 이야기가 있어 읽기 쉬울거라고 했던 것 같다. 💬 작가님의 이전 책인 [책의 말들] 책을 읽어봐야겠다!! 준비가 무의미해졌을 때, 그동안 들인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보상도 못하게 되었을 때.. 2023.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