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빌리스2 [책리뷰] 파리의 도서관 2 - 자넷 스케슬린 찰스 ✓ 오딜과 마거릿의 재회를 바라본다. ✓ 나의 질투를 잘 다스리자. ✓ 파리 미국 도서관에 가보고 싶다. 파리의 도서관 2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나는 내 삶을 자랑스럽게 여겨왔다. 나는 아빠에게 반항하는 데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고 늘 내가 알아서 판단하려 했다. 카로 이모에게 생긴 일을 코앞에서 목격한 이후로는 더더욱 독립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런데 내 힘으로 독립적으로 살아온 게 아니라 모든 것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는 불편한 진실을 맞닥뜨린 것이있다. 그동안 누려온 의식주와 기회, 심지어 남편감까지 죄다 부모님이 손수 차려준 식탁이나 마찬가지였으며, 내가 한 일이라고는 식탁 앞에 .. 2024. 7. 9. [책리뷰] 파리의 도서관 1 - 자넷 스케슬린 찰스 1983년 제2차 세계대전 직전 1939년 냉전시대 1939년의 오딜과 1983년의 릴리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쓰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1939년 오딜은 어쩌다 미국 촌구석에 정착하게 된 걸까? 1983년의 오딜 오딜은 파리 미국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어린 시절, 오딜에게 듀이 십진분류법을 처음 알려준, 책과 오딜에 대한 카로 이모의 사랑이 느껴지는, 오딜이 직장으로 도서관을 선택한 이유는 카로 이모와의 추억 때문이다. 그러던 중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고 나치 독일은 파리를 점령했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오딜을 비롯한 도서관 직원들은 독일군의 감시를 피해 도서관의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배달한다. "책을 전해주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저항 운동이 될 거예요." 1939년의 오.. 2024.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