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를 읽고 나를 쓰다 - 강진옥,박종숙,백란희,송혜정,신미경,장현순
작가소개 - 신미경.내가 누구인지 묻는 아이들에게 답하기 위해 뒤늦게 '나'로 향하는 질문을 시작했다 생채기 내며 답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마음, 나눔, 공감 치유, 연대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품게 되었다. 그리고 비로소 '나'로 사는 참맛을 느꼈다. 지금의 '나'는 질문하는 자, 큰 귀로 듣는 자, 기록하는 자 그리고 가억하는 자이다. 6명의 공동저자인 책이지만그 중에서도 신미경 작가님의 아야기가 마음을 물렸다. 이혼가정 , 엄마.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를 용서할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그 과정을 덤덤히. 아름답고 따뜻한 문체로 이야기하는데 내 마음이 녹아내린다. 우리 엄마 생각도 나고, 우리 아이들, 특히 딸 생각도 나고, 과거 내 생각도 나고. 길지 않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생각도 차츰 정리가 ..
2024.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