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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인문학

[책리뷰] 장르별 독서법 - 임수현

by Seuni's Book Journey 2024. 8. 22.

 

 



✓ 책을 결론부터 읽어보자. - 이 책이 나의 목표에 부합하는 주제와 장르의 책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 독서 노트를 쓰자. - 비판적으로 검토, 나의 생각을 기록하라. -> 최종적으로 나의 견해를 정립하는 것이 참된 독서 활동의 완성.
관련 자료 검색, 비교, 분석,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서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기.
문학작품을 읽을 때도 필사를 통해 가슴 깊이 아로새기며 극도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특정 인물에 감정 이입하여 그의 행위에 대한 옳고 그름을 판단해 보거나, 나라면의 대입해 어떤 선택을 할지 가정하며 기록해 보자. - 스스로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 책에서 어떤 중요한 내용을 읽었다면 그 실체를 파악하려는 추가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 독서의 키워드, 주제를 선정하고 목표한 키워드와 관련된 세부 장르의 범주를 가지치기하듯 넓혀감으로써 책의 권수를 자연스럽게 늘린다.

✓ 편향되거나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장르의 범주를 최대한 넓혀서 도서 리스트를 구성한다.

✓ 자신이 독서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잘 생각해 보자. 자신의 니즈를 파악하고 저자의 이력을 면밀히 살펴 책을 선택하면 실패가 적다.

 

 

 

 

 

 

 

 

 

 

 

 

 

 

 

<철학>

✓ 일상의 철학적 물음에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면 본격적인 철학이 시작된다.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소한 질문들로부터 사고의 깊이를 한 뼘 한 뼘 점진적으로 키워 나가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의 사고 훈련이 철학을 시작하는 기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P79. 궁금한 것이 있어야 깨닫는 것이 있다. 내가 호기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시작해야 책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독서는 독자와 저자 간의 유기적인 대화이기 때문이다.

 

 

✓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떠오르는 생각의 흐름을 잘 정리해 두면 시간이 흐른 뒤 펼쳐 보아도 기록할 당시의 사고 과정이 그대로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역사>

✓ 좋은 역사책의 조건.
- 참신하고도 정확하며 구체적인 사료에 기반하여 독창적으로 역사를 해석하는지의 여부.
- 시대와 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비교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시사점을 도출해 내는지의 여부.

✓ 역사를 선명히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특정한 역사적 인물에 집중하며 읽는 것.
역사가가 저술한 평전 추천. 「아돌프 히틀러」- 존 톨랜드 읽어보자!

 

 

 

 

 

 

 

 

 

 

 

 

 

 

 

<경제·경영>

✓ 행동경제학 관련 책 읽어보기.

✓ 경제행위 속에서 인간의 본성을 포착하고 경제적 선택의 심리적인 인과 관계를 분석하는 경제학의 하위분과. 세상을 보는 시각을 비약적으로 넓혀준다.

✓ 넛지효과?? 인간은 충분히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더들이 선택을 설계하고 부드러운 개입인 '넛지'를 통해 올바른 행동을 유도해야 한다.


✓「넛지」책 읽어보기!

 

 

<문학>

 

P246. 상상은 인간의 특권이다. 문학은 상상력을 지닌 인간이 지켜내야 할 최후의 보루다. 소설 내용을 요약해 주는 북리뷰 영상이나 다이제스트 서적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원작을 마주하자. 그리고 온전히 느껴 보자. 텍스트를 매개로 상상하는 행위가 얼마나 즐겁고 짜릿한가를, 그리고 그대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지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럴드 읽어보기!

 

 

P263. '작품의 의도를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밝아들 것인가?'하는 능동적인 사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문학 작품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있다. 혼자 읽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여러 사람이 모여 각자의 독창적인 해석을 공유하는 것이다. 세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음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인간사의 어떤 진실을 발견할 때 사고의 지평을 합리적으로 넓힐 수 있다.

 

 

P276. 모든 장르별 독서법은 독서가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
책의 내용 + '나의 의견', '나의 철학', '나의 해석'.
책을 기반으로 '내 생각'을 바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면 호기심과 집중력이 자극되어 한결 흥미로워진다. 책 내용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적극적인 사고 과정에 의해 책 내용이 더욱 강렬하게 기억에 각인된다.
책을 '내 것'으로 소화하여 나만의 새로운 생각을 창조해 내겠다는 목표의식은 의미 있는 독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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