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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시, 에세이18

우리만의 리듬으로 삽니다 - 신연재 💬 '올바른' 가족관이란 무엇일까? 정상과 비정상. 이건 누가 정하는 것일까? 비혼이 늘어나는 시대. '다름'의 눈빛으로 바라봐 줘야 하지 않을까? '70년대에는 아들 딸 구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시대, 지금은 저출산시대. 무엇이 달라졌기에 개인의 의지가 아닌,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 이것이 올바름일까? 💬 어릴 적 엄마와 보낸 시간들을 떠올렸다. 그 시기를 생각하면 힘들었지만 웃음나던 시절이었다. 또다시 그런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 책은 그런 나의 마음을 대신 채워주는 듯하다. 어릴 적에는 보호자가 엄마였다면, 지금은 내가 보호자인 것이 달라진 점이지만. 나도 더 늦기 전에 엄마와 단 둘이 여행을 다녀와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 사람은 언젠가는 늙는다. 그 .. 2023. 12. 18.
겨울의 언어 - 김겨울 산문집 🔖 “내가 오로지 김겨울로 쓰는 첫 책이 될 것이다.” 안쪽 깊은 마음을 꺼내어놓는 본격적인 첫 산문집『겨울의 언어』 💬 유튜브에서 처음 알게 된 김겨울작가님. 책 소개하는 콘텐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다양한 책을 읽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철학책을 많이 어려워한다는 사실도 알아버린.. 다른 책소개를 하는 유튜버들이 많지만 이상하게 김겨울작가에게 꽂혀버린 나. 그런 그녀의 신간. 안 읽을 수 없다. 💬 역시. 초반에는 어려웠다. 심오한 주제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작가님도 초반에는 모호하지만 뒤로 갈수록 자신의 이야기가 있어 읽기 쉬울거라고 했던 것 같다. 💬 작가님의 이전 책인 [책의 말들] 책을 읽어봐야겠다!! 준비가 무의미해졌을 때, 그동안 들인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보상도 못하게 되었을 때.. 2023.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