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를 읽고 나를 쓰다 - 강진옥,박종숙,백란희,송혜정,신미경,장현순
작가소개 - 신미경.내가 누구인지 묻는 아이들에게 답하기 위해 뒤늦게 '나'로 향하는 질문을 시작했다 생채기 내며 답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마음, 나눔, 공감 치유, 연대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품게 되었다. 그리고 비로소 '나'로 사는 참맛을 느꼈다. 지금의 '나'는 질문하는 자, 큰 귀로 듣는 자, 기록하는 자 그리고 가억하는 자이다. 6명의 공동저자인 책이지만그 중에서도 신미경 작가님의 아야기가 마음을 물렸다. 이혼가정 , 엄마.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를 용서할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그 과정을 덤덤히. 아름답고 따뜻한 문체로 이야기하는데 내 마음이 녹아내린다. 우리 엄마 생각도 나고, 우리 아이들, 특히 딸 생각도 나고, 과거 내 생각도 나고. 길지 않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생각도 차츰 정리가 ..
2024. 7. 2.
[책리뷰]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 정영욱
내가 에세이를 읽는 이유가 생각이 났다. 보통 비슷한 일상에서,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이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감탄하며, 나에게 새로운 관점을 보는 시각을 깨우쳐 준다. 나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나의 마음을 알아채 주는 책. 나도 몰랐던 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그랬구나'라고 나를 알아보게 되고, 나를 위로해주며, 내가 나를 보살피게 되는,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책. 몰랐던 나를 이 책이 먼저 아는 것 같다. 결국 해내면 그만이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삶도, 사랑도, 관계도, 업도, 감정도, 어떤 자그마한 일일지라도 해내면, 나는 해낸 사람으로 기억되고 기억할 수 있다. 그 안에 숱하게 ..
202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