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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자기계발

[책리뷰] 독서의 기록 - 안예진

by Seuni's Book Journey 2024. 5. 3.

 

 


책 프롤로그를 읽자 마자 ‘아! 이 책이다. 이 책은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겠지’라는 느낌이 딱 왔다.

 

‘하루 2시간, 변화하기 위해 나에게 투자해야 하는 시간’ - 47p

 

 

 

책은 읽어도 왜 변화하지 않는지 궁금해했던 의문이 한번에 뚫렸다. 기록하는 독서, 실천하는 독서를 생각하자 독서하는 시간이 즐거워졌고, 독서를 위한 하루 2시간이 생겼다. - 48p

 

 

 

독서하고 나를 변화시킬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였다. 목표를 세우니 시간은 만들어졌다. - 50p

 

 

 

무엇을 하든 가장 기본은 ‘나를 아는 것’이다. (…) ‘나의 정체성’을 알고 시작하면 여정과 목표가 명확해진다. - 74p

 

 

 

읽은 책을 데이터로 저장하는 일은 읽은 책을 기록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여태까지 내가 어떤 책을 읽어왔는지 쭉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 85p

 

 

 

<부의 해답>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꿈을 이루는데 중요한 건 ‘어떻게’ 보다 ‘얼마나’ 선명히 그 꿈을 그렸고 원했는지‘에 달렸다. 원하는 것을 명확히 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 94p

 

 

경제서,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경제서는 여태 읽은 기억이 없다.

누가 나에게 명령하듯이 하라는 것에 반감이 생긴다.

하지만 이제는 읽어봐야겠다.

거부감없이 시작하기 좋은 책을 찾아봐야겠다.

 

 

 

도서 인플루언서는 꼭 읽은 책만을 소개하는 사람이 아니라, 책에 관련한 글을 다방면으로 쓸 수 있는 사람이다. - 신간 소개, 온라인오프라인 베스트셀러 순위, 도서 분야별 큐레이션.. - 104p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독서 기록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흘러 읽은 책이 제로가 될 수도 있다. - 111p

 

 

 

작심삼일이라도 괜찮았다. 시간이 날 때 독서하는 것보다 시간을 내서 독서한다는 생각만 있으면 반은 따라왔다. - 118p

 

 

 

 

 

 

 

 

 

 

 

 

 

 

 

처음부터 본인의 문해력에 맞지 않는 책을 계속 읽으려고 하면 독서를 쉽게 포기하는 일이 생긴다. 독서의 지평을 넓히면 깊어지는 독서를 하는 날이 온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다독하면, 분명 깊이 있는 독서를 하고 싶은 분야가 생긴다. 그때 깊은 독서를 하면 지금까지 읽어온 많은 책이 점이 되어 선으로 연결되는 지점이 온다. 뇌과학, 치매, 건강에 관한 책을 읽고 심리학 책을 읽으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우울감은 산책으로 치유될 수 있다는 말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며 다독의 지평을 넓혀가다 보면, 결국 모든 학문이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권의 책을 함께 읽는 병렬 독서는 깊이를 갖추고, 넓은 독서를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한 우물만 파면 빨리 지친다. - 128p ~ 129p

 

 

 

책을 함께 읽으면 놀라운 변화가 찾아온다. 평소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던 분야를 북클럽 사람과 같이 읽으면서 시야가 트이기도 한다. 같은 책을 읽어도 구성원의 수만큼 다른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기에 생각의 유연성도 장착된다. 즉 북클럽으로 나의 삶이 또 한번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133p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남 앞에서 말하는 것도 어렵기에

북클럽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요새는 독서에 대한 애정이 커지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은 선뜻 용기가 나지는 않지만…

 

 

 

성공한 사람의 긍정적인 이야기는 책에 많다. 이를 듣는 방법 중 하나는 오디오북을 활용하는 것이다. 오디오북은 주로 산책하거나 이동 중에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오디오북은 좋은 문구가 있으면 바로 적을 수 없고, 책 없이 오디오만 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듣는 건 뇌에는 남았겠지만 글로 표현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는 종이책이나 전자책도 함께 읽는 방법을 택했다. 종이책으로 읽은 부분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내용이 확실히 뇌에 각인된다. - 144~145p

 

 

예전에 걸어서 출퇴근할 때 오디오북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

듣다가 나도 모르게 딴 생각에 빠졌는데,

정신 차리고 이전으로 돌리려니 너무 복잡했다.

안 그래도 산책할 때 할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아직도 못 찾고 있다.

책 선정을 다시 해볼까?

마지막으로 오디오북으로 들었던 책은 <성경>이었다.

그나마도 코로나19 시작으로 재택이 되면서 중단되었다.

 

 

 

필사를 하면 베껴 쓰는 동안 눈으로 읽고, 손으로 눌러 썼기에 뇌까지 전달이 되어 작가의 문체와 내용까지 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
(…)
필사하면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찾는 과정도 글을 쓸 수 있는 초석이 되기도 한다. 필사를 계속 하면 나의 글이 되는 순간이 온다. 필사 노트에 필사 문구를 적다가 내가 깨달은 바를 적으면 된다. 필사의 문장과 나의 경험을 연결한 느낌을 적으면 내 글이 만들어진다. - 157p

 

 

필사를 종이에 할까, 타이핑을 칠까, 어느 게 도움이 더 될까?

독서록을 쓸 때마다 고민이 된다.

쓰고 싶은 부분 인덱스한 부분은 많고,

쓰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타이핑으로 했다.

블로그에도 글을 남기니 어차피 타이핑을 해야겠기에.

이번에는 굿노트에 꾹꾹 눌러 쓰고 있다.

필사가 큰 도움이 안 되더라도 글씨체가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내가 쓴 글을 잘 변환해서 타이핑으로 바꿔주겠지라는 기대도 함께 해본다.

띄어쓰기라도 배우겠지!!!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

내 글을 제대로 변환해주지 못해서

다시 타이핑을 쳤다.

내 글씨가 문제겠지만...

 

 

 

최근 아이와 함께 세 줄 쓰기를 시작했다. (…) 함께 질문을 읽고 세 줄 쓰기를 해나갔다. 엄마가 동일한 질문에 대한 글을 쓴다고 하니, 아이도 신이 나서 함께 세 줄 쓰기를 시작했다. 다 쓰고 나서는 교환일기처럼 바꾸어보았다. 아이와 함께 글을 쓰는 것도 좋은 시도이긴 하지만 일단 아이가 질문을 이해하는 게 중요했다. 함께 질문을 읽고, 엄마가 쓴 세 줄 쓰기를 보며 아이도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 159~160p

 

 

너무 좋은 방법! 우리 아이들과도 해봐야겠다.

 

 

 

구체적인 경험을 적으면 한 줄이 세 줄이 된다. 세 줄이 모이면 백 줄이 된다. 글을 글게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남이 읽기에 쉬운 문장을 쓰려고 노력하면 글은 막힘없이 써진다.
도서 리뷰를 쓸 때 생각 정리가 잘 안 되거나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낼 수 없으면 더이상 글을 쓸 수가 없다. 앞으로 더욱 무섭게 발전하게 될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를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이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겨로가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질문하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진다는 의미다. - 161p

 

 

질문하는 능력의 중요성!!

 

 

 

포스트잇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 필사 노트를 가지고 다닐 수 없는 상황이나 카페에 책만 갖고 갈 때 포스트잇 몇 장을 떼어다가 책 앞에 붙인다. 필사하고 싶은 구절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적고 해당 페이지에 붙여놓는다. 도서 리뷰를 할 때는 책에 있는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작성하고, 도서관에 반납하기 전에 포스트잇을 떼어내 필사 노트에 차례로 붙인다. 나중에 책 내용을 다시 보고 싶으면 포스트잇을 보면 된다. - 165p

 

 

좋은 방법! 포스트잇을 써도 다시 옮겨젹어야 한다는 생각에, 두 번은 다시 안 쓰고 싶어서 활용하지 못했는데 필사노트에 붙이는 방법이! 난 굿노트에 정리하니 사진을 찍어서 붙이면 되겠다!!

 

 

 

 

 

 

 

 

 

 

 

 

 

 

나탈리 골드버그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에서는 글을 쓴다는 건 자신의 일생을 충실하게 살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글쓰기를 하지 않는다고 인생을 충실하게 살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기록하지 않고 사는 인생은 즉흥 연기를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자기 인생을 돌아보면서 이를 써내려 가는 것이고, 이 과정이 완료되면 일상도 리뷰처럼 써나갈 수 있다. - 177p
같은 시간으로 글이 발행되게 세팅했더니 블로그 운영에 책임감이 더해졌다. ’블로그를 나의 온라인 빌딩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찾아오는 블로그 손님이 예측할 수 있는 시간에 글을 발행하면 고정 팬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바른 생활 ’루틴‘이라고 표현하는 새벽에 기상하는 사람들은 블로그 활용을 많이 한다.
(…)
도서 리뷰는 매일 같은 시간에 포스팅하고 추가로 발행하는 글은 바로 포스팅한다. 혹은 첫 번째 포스팅을 하고, 5시간 후에 예약 발행으로 걸어놓는다. 한꺼번에 많은 글을 발행하면 블로그 이웃에게 도배글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 207p

 

 

예약 발행은 당일 포스팅을 시간 간격을 두기 위해서만 활용했었다.

매번 같은 시간에 포스팅이라… 해볼만할 듯.

근데 도서 리뷰 매일 한 편은 정말 대단하다!!

 

 

 

’쓰면 이루어진다‘는 말은 한 번 쓰기만 하면 이루어진다는 의미가 아니다. 계속 쓰면서 뇌에 새기면 애쓰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가게 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 227p

 

 

 

많은 사람이 독서를 하는 행위만으로 변화를 바란다. 하지만 그건 걸음마에 불과하다. 가장 중요한 건 독서 후 실행이다. 실행하는 힘은 기록으로부터 시작한다. - 230p

 

 

 

안정된 상태에서 변화하는 건 불가능하다. 시도와 행동이 변화를 끌어낸다. 변화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예전의 나로 끌어당기려는 마찰력이 생가는 건 당연하다. 마찰력을 극복하는 시점부터 변화가 조금씩 시작된다. 변화하고자 하는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했다면 남는 시간이 아닌, 나만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만들고 확보된 시간을 집중해서 활용해야 한다. 시간은 만드는 자의 것이다. - 235p

 

 

 

무엇이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앞선 성공한 사람들은 블록,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SNS를 시작해서 자기 전문성을 쌓으라고 말한다. 일단 시작하고 계속하다 보면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면서. 하지만 알다시피 시작하기가 가장 힘들다. 가장 힘든 일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시작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러니 시작하기 전에 계속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을 읽는 우리는 독서를 이미 하고 있다. 도서 리뷰를 블로그에 남기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으니 망설일 필요도, 시간도 없다. 본인의 글쓰기와 블로그 포스팅이 흑역사로 남더라도 일단 계속해 보자. 계속하다 보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날이 온다. -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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