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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취향에 '초라함'이라는 딱지는 붙이지 말 것. 때로는 취향이 없을 수 있음을 받아들일 것._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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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내 손에 들어온 물건들은 쉽게 버려지지 않기 때문에 살 때도 나름 신중한 편이다. 나를 오래도록 설레게 하는 물건들로 맥시멀리즘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라고나 할까._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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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에너지로 취향을 가꾸는 게 아니라, 취향을 가꾸다 보니 에너지가 생기는 거였구나.'_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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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고 체계적인 삶을 위해 매일 차곡차곡 쌓아 나가고자 노력했다. 해외여행과 같은 큰 도전도 좋지만 일상에서 쌓아 나가는 작은 성취들이 보다 더 단단하게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실천이었다._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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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 싶다면 잘하는 것보다 '오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_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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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_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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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이 오래 남는 선한 기운은 대개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_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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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느리면 어떻노? 살아가는 데 아무 지장 없다."_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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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없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나의 생각에,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에 더 집중해보면 어떨까. 세상에 초라한 취향은 없다. 내가 가진 취향을 초라하게 바라보는 '나' 자신만 있을 뿐이다._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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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곳에서, 그 사람 옆에서 빛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가 반짝일 수 있는 곳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_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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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행이 살아보는 거라면 사는 게 여행이 될 수도 있지 않나._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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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취향이라는 건 역시 다양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맺어지는 결실 아닐까._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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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일단 하기로 했을 때는 그냥 해라, 예슬아. '이거 언제 다 하지? 얼마나 남았지?' 이런 생각들은 일의 진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이. 그냥 가끔은 멍청하게 하는 일에만 집중해 봐라."_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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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것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이 좋아서라니._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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