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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내가 읽은 책에 대한 내용이나 소감 등을 말할 수 있을까.
난 의견이, 좋고 싫음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인 것 같다.(아닐수도? 나만 그리 생각하는 거일 수도...)
그래서 그런지 내 의견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독서모임에 대한 마음은 크지만 정말로 용기가 필요한 모임인 듯 하다. 난 아무래도 좀 더 용기를 모아봐야 할 듯.
난생처음 독서 모임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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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간절히 찾고 있다.
✓ 남편이나 가족이 책친구가 된다는 것.
🗨️ 책은 취향이 다양해서, 책을 좋아한다고 책친구가 될 수 있을까. 오히려, 다르기에 다방면의 책을 읽기에 더 좋은 환경일까?
✓ 책이 자연스레 말을 건다.
✓ 자기가 가진 고민만큼 책이 보인다.
✓ 나보다 먼저 같은 고민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게 많다.
✓ 독서 습관을 자식에게 남겨주는 집안은 반드시 흥한다.
✓ 인생에서 괴롭고 어려운 순간, 나보다 먼저 이 일을 겪었던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다른 누군가가 이뤄낸 이 일을 나도 해낼 수 있다.
✓ 역시, 중요한 건 남이 아니라 나였어.
✓ 내가 어떤 인간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하게 정의 내리면 내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게 독서의 참 매력이고 궁극의 희열이다._p49
✓ 완벽한 공감이란 건 없다. (...) 타인이 울어주는 건 한계가 있다._58
✓ 공감 능력은 자기 성찰과 비례한다._p59
✓ 책은 네모라서 무뚝뚝해 보이지만, 적절하게 다정다감하다._p67
✓ 사람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책이 존재한다._p73
✓ 사람에게 더는 이야기가 필요하지 ㅇ낳게 된 이유는 자신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이미 손에 넣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_p74
✓ 성인으로서의 내 삶은 내 책임이고 내가 만들어가는 내 몫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인식의 전환이 일어난다. 그러면 외부로 향하던 모든 관심이 자기 자신으로 향하게 된다. 누군가를 섣부르게 판단하고 싶으면 내 인생이나 열심히 살자는 쪽으로 바뀐다. 외부에 투사했던 모든 문제를 끌어와 다시 끌어안는다. 모든 건 내 문제구나.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할 때 인식의 전환이 온다._p75
✓ 글자에 매몰되기보다는 사람을 들여다보고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_p86
✓ 모든 존재의 목표는 그냥 존재하는 것이지 훌륭하게 존재할 필요는 없어._p138
📖 읽어볼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인간의 대지」, 「슬픈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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