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49 [책리뷰] 일놀놀일 - 김규림, 이승희 ✓ 멘토와 꼰대 사이 '단언하지 말라' 어설픈 말로 가르치려는 대신 그저 내 삶을 살아가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 그것이 내가 살아가고 싶은 방향이자 꼰대가 되지 않는 방법. ✓ "무의미하게 지나갈 수 있는 일상의 감각들을 압축해서 기록해놓으면 훗날 소설을 쓸 때 큰 도움이 됩니다." ✓ 오래 일했다고 많이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큰 성공을 거둔다고 많이 성장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성장은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 경험 속에서 무엇을 생각했는지, 또 다른 발판으로 나아갈 무언가를 얻었는지에 달려 있다. 그래서 부지런히 다니고 만나고 듣고, 또 해보고 기록한다. ✓ 시간은 '어쨌든' 흐른다. 내가 뭔가를 하든, 하지 않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시작이라는 씨앗을 부지런히 뿌리는 것 아닐까?.. 2024. 12. 12. [책리뷰]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에 산다 - 이혜림 미니멀리스트의 매력을 한껏 느꼈다. 돈 걱정, 노후 걱정이 태산인 이때에 자급자족하면서도 건강하게 마음도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걸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돈이 아니어도 행복은 마음만 먹으면 가까이에 있다는 것.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에 산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 진심이었다. 그냥 해보고 싶었다. 해보고 싶다고 해서 뭐든 다 해볼 수 있는 인생도 아닌데, 지금 내 앞에 일단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하면서 살고 싶다._p42 - 아무리 많은 조언을 들어도, 내 시간을 들여 직접 경험하느니만 못 한 것이 꼭 우리 인생 같다._p55 - 더는 사용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며 내 마음의 짐으로 남은 물건들.. 2024. 11. 15. [책리뷰] 취향의 기쁨 - 권예슬 - 내가 가진 취향에 '초라함'이라는 딱지는 붙이지 말 것. 때로는 취향이 없을 수 있음을 받아들일 것._p16 - 한번 내 손에 들어온 물건들은 쉽게 버려지지 않기 때문에 살 때도 나름 신중한 편이다. 나를 오래도록 설레게 하는 물건들로 맥시멀리즘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라고나 할까._p21 - '남는 에너지로 취향을 가꾸는 게 아니라, 취향을 가꾸다 보니 에너지가 생기는 거였구나.'_p26 취향의 기쁨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 여유 있고 체계적인 삶을 위해 매일 차곡차곡 쌓아 나가고자 노력했다. 해외여행과 같은 큰 도전도 좋지만 일상에서 쌓아 나가는 작은 성취들이 보다 더 단단하게 나를 지켜줄 것이라.. 2024. 11. 14. [책리뷰] 다섯 번째 감각 - 김보영 기면증을 앓고 있는 누나가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 기면증을 앓고 있는 누나를 가족들이 안쓰러워하고 다르게 보는 시선. 정상의 기준이 뭘까. 비정상은 또 뭐고.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후에 잘못된 정보인 것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그것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이 얼마나 많은지.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는 우리가 지금 옳다 그르다 하는 논쟁들이 다 의미없을테지. -내 입장에서 '낫는다'는 것은 나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을 뜻한다.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신들과 같은 사람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니 아무 상관도 없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나를 버리는 것이다. 내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다. -네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은 잘 안다. 나도 이 별에 살고 있고 다른 사람과 같아지고 싶은.. 2024. 11. 12. [책리뷰]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 1969년 10월 30일. 체이스 앤드루스의 시체가 늪에서 발견되었다. 어느 누구의 흔적도 없는 시체였다. 수사는 시작되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 1952년.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엄마와 형제들은 다 도망가고 여섯 살 카야만이 남았다. 카야는 아버지를 피해 숨어다니는 법을 알았다. 한동안은 아버지가 카야와 낚시를 다니면서 보트에 태워줬고 카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도 있었다. 카야에게 아가라고도 불러줬었다. 어느날 엄마의 편지가 도착했고 그 편지를 본 아버지는 편지를 불태워버렸다. 그 길로 아버지는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다행히 보트는 집에 있었다. 카야는 홍합을 .. 2024. 11. 8. [책리뷰] 다 하지 못한 말 - 임경선 📑 점심시간 고궁박물관 정원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각시메뚜기를 알던 그. 그 후 자주 가던 카페에서 그를 재회했다. 나는 그에게 마음이 있었음을 알았다. 그 후 카페에 다시 갔던 날 그와 얘기를 하게 되었고, 그에게 명함을 건넸다. 다 하지 못한 말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기다림의 시간 후에 그에게 연락이 왔고, 우리는 만나게 되었고, 연인이 되었다.안정적인 공무원인 나.불안정적인 피아니스트인 그.잘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을까.그는 당분간 떨어져 있고 싶다는 말로 이별 통보인 듯 아닌 듯 에둘러 말했고,나는 그 당분간을 기다리면서 미치기 직전까지 갔다.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 2024. 11. 6. [책리뷰] 말하고 싶은 비밀 - 사쿠라 이이요 '좋아해, 세토야마' '고마워' '그거, 무슨 뜻이야?' '너에 관해 잘 몰라서··· 왜 나인 거야?' 말하고 싶은 비밀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세토야마의 고백 편지를 받은 구로다 노조미. 세토야마는 학교에서 인기 많은 남학생이다. 평범하고 소심한 구로다 노조미는 세토야마의 고백을 거절하고, 둘은 친구로 먼저 알아가기로 한다. 교환 편지 친구로. 그런데 알고 보니 편지의 주인이 노조미와 친한 에리노?! 노조미는 세토야마에게 '내가 아니다, 미안하다'라는 답장을 쓰고 전해주려 했지만 세토야마가 에리노의 답장을 기다리는 것을 알고는 차마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 노조미는 에리노인 척 교환 편지를 쓰면서 에리노.. 2024. 11. 1. [책리뷰]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 정문정 ✓ 품격있게 한국어를 구사하자. ✓ 앎은 정답을 빨리 아는 데 있지 않고 풀이 과정에 몰입하는 데 있다. ✓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영역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헤맬지언정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 힘으로 자기의 속도와 온도를 지키며 갑니다. 글과 말을 연마하면 과정을 믿을 수밖에 없고, 자기의 과정을 믿을 수 있으면 세상의 평가에 덜 휘둘릴 수 있습니다.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_낸시 슬로님 애러니 책 읽어보기! ✓ 소설을 읽는 일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삶에 대해 감정이입을 해보거나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알고 있다고 감각하는 .. 2024. 10. 31.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