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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시, 에세이

대기업 때려치우고 동네 북카페 차렸습니다 - 쑬딴

by Seuni's Book Journey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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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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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읽고 싶었다.
책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북카페' 로망이 있을 것이다.
책을 펼치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대기업 퇴사를 결심한 후, 퇴사일을 정하고 무엇을 할지를 정하는,
그리고 북카페를 창업, 그 이후의 시간까지의 과정을 그린 책이다.

반려견 탄이, 책, 술 그리고 사람.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기에 주변의 염려와 걱정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작가님이 너무 멋졌다.
대기업 시절에 비하면 벌이는 시원찮지만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기에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앞으로를 향해 더 전진할 수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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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니지 않아도, 계속 돈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
힘내십시오. 그리고, 다시 시작해 보십시오.
지금은 모든 일이 부질없어 보이고 계속 실패만 하는 것 같아도 시간과 노력은 절대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
여러분도 지금 손에 쥔 사과를 내려놓아 보세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그러면 반드시 다른 문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새로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제가 새로운 사과를 쥐고 문을 열어 여기까지 왔으니 말입니다.

 

 

 

 

 

 

 

 

 


 

 

물질적인 풍요,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결국 힘이라는 걸 믿어야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 다 필요 없습니다 사람이 마지막이고 시작입니다.
함께 사는 것. 그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울리고, 잘 지내는 것. 그러면서 상처받고, 상처 주고, 아물고, 회복되는 것도 모두 사람이 있어야 해결됩니다.
인공지능이 삶을 지배하는 세상이라도, 결국 우리는 사람들과 살고 있습니다.
- 장사하는 재미

 


 


얼마를 벌든 항상 돈이 궁한 게 급여 생활자의 삶입니다 들어오는 만큼 쓰기 때문입니다. 쓰고, 갚고. 그 패턴 안 변합니다.

꿈에서 깨어나셔야 합니다. 인생은 한 번뿐이고, 그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회사, 관둬도 괜찮습니다.
- 그냥, 관두세요

 


 


첫째, 퇴사일을 정해라
둘째, 최소 2년 정도 쓸 수 있는 돈을 준비해라
셋째, 인간관계를 정리해라
넷째,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라
다섯째, 용기를 가지고 한 발만 내딛어라
- 최고의 퇴사를 위한 5가지 준비사항

 


 

 

어떻게 살든지 간에 돈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 상태. 전라도 사투리로 '신간이 편한' 상태입니다. 몸과 마음이 아주 편안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딱 그 상태입니다.
단위나 총량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그 과정에서 내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에 따라 행복이 좌우된다고 믿습니다.
- 경제적 자유란 뭘까

 


 

 

우선,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바람이 잘 통하는 자리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과 궁합이 맞는지 봐야 합니다.
- 카페 입지의 중요성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 강력 추천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지역 모임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보십시오. 그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얻고 배웁니다.

하고 싶은 운동을 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행운. 가만히 있으면 누가 떠먹여 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야 합니다. "저 족구 같이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이죠.
- 족구의 즐거움

 


 

 

무엇을 하든 다 사람이 필요합니다. 서로 도와주고 애써 줘야 일이 됩니다. 내 일 아니라고 모른 척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들겠죠.
함께 산다는 느낌, 친구들이 옆에 있다는 느낌.
- 15kg 책장 옮기기 미션

 


 

 

여러 사람들의 진실된 이야기들은 제가 새로운 결심을 하게 만들고, 새로운 행동을 하게 합니다. 그게 책의 매력이고 장점입니다. 2~3분짜리 짧은 영상으로 얻는 감동, 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책은 오랜 시간 여운을 남깁니다. 문득문득 책의 한 구절이 생각나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책 읽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그래서 오늘도 책을 집어 듭니다. 또 다른 제 미래가 오늘 읽은 이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에게도 제 책이 먼 훗날 미래를 그려 볼 청사진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 저는 아직 책이 좋습니다

 


 

 

불안은 또 하나의 친구라고 생각하세요. 나를 걱정하는 가장 가까운 친구. 그 친구랑 삼겹살에 소주라도 한잔하면서 가끔 대화를 나누세요. 그러면 그 친구도 응답을 할 겁니다.
저는 이렇게 불안을 잠식시킵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결국 삶은 마음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라는 걸 깨닫게 되니까요. 내 마음이 편하면 세상사가 다 편해집니다. 도가 큰 사람처럼 말하지만, 가장 편한 지름길이라고 확신합니다.
- 모두가 불안한 삶을 삽니다

 


 

 

첫째, 법인을 활용하세요.
둘째, 여러 가지 일을 맡아서 해보세요.
셋째, 욕심을 줄이세요.

누가 어디에 집을 샀다더라, 누가 차를 바꿨다더라 하는 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다 필요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욕심을 내려놓으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안 필요합니다.
욕심을 있는 대로 다 부리다 보면 카페를 통해 큰돈을 벌고 싶어 무리하게 됩니다. 카페에 목숨 걸게 되죠. 그러면 망합니다. 진짭니다. 마음이 급해지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쉽죠.

잠시 눈을 감고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말이죠. 지금 나의 인생은 어떠한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 카페로 먹고 사는 법

 


 

 

누구나 꿈을 꾸고 삽니다. 회사원들은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살죠. 그러면서 정작 회사는 그만두지 못합니다. 저는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삶은 선택이니까요.
워런 버핏 할아버지는 출근하면서 탭 댄스를 추고, 저는 탄이 사장과 신나는 막춤을 춥니다. 카페에서 말이죠. 전 이게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 혼자서 해보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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